
당뇨병 전단계라면 체중을 5~7% 줄이고, 단 음료와 흰쌀·흰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먼저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. 공복혈당 100~125 또는 당화혈색소 5.7~6.4%가 이 단계에 해당합니다. 미국의 대규모 연구에서는 체중 7% 감량과 주 150분 운동으로 당뇨병 발생이 58% 줄었습니다. 무엇을 줄이고 무엇으로 바꿀지 표로 정리했습니다.
먼저 줄일 것과 바꿀 것
| 줄일 것 | 왜 | 바꿀 것 |
|---|---|---|
| 탄산음료·과일주스·가당 커피 | 액체 당은 빨리 흡수돼 혈당을 급히 올림 | 물, 무가당 차, 블랙커피 |
| 흰쌀밥 큰 그릇, 흰빵, 떡 |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빨리 올림 | 잡곡밥을 평소보다 적게, 통곡물 빵 |
| 과자·케이크·아이스크림 | 당과 지방이 함께 많아 열량이 높음 | 견과 한 줌, 플레인 요구르트 |
| 늦은 밤 야식 | 다음 날 공복혈당을 올림 | 저녁은 잠들기 3시간 전에 마치기 |
| 술 | 열량이 높고 식욕을 키움 | 마시는 날과 양을 정해 줄이기 |
건강해 보이는 음료도 확인이 필요합니다. 과일주스나 착즙 주스는 식이섬유가 빠지고 당이 남아서, 생과일을 그대로 먹는 것보다 혈당을 빨리 올립니다. 제품 뒷면의 영양성분표에서 '당류' 칸을 보면 한 병에 든 당의 양을 알 수 있습니다.
한 끼를 이렇게 나눠 보기
대한당뇨병학회 등에서 권하는 식사 방법 중 하나는 접시를 나눠 담는 것입니다.
- 접시의 절반: 나물·샐러드 같은 채소
- 4분의 1: 생선·두부·달걀·살코기 같은 단백질
- 4분의 1: 잡곡밥·고구마 같은 탄수화물
채소와 단백질 반찬을 먼저 먹고 밥을 나중에 먹으면 식후 혈당이 덜 가파르게 오른다는 연구도 있습니다. 끼니를 거르면 다음 끼니에 과식하기 쉬우므로 하루 세 끼를 일정한 시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.
장 볼 때 영양성분표 읽는 법
| 표시 항목 | 볼 것 |
|---|---|
| 총 내용량과 1회 제공량 | 표의 숫자가 한 봉지 전체인지, 일부인지 먼저 확인 |
| 당류 | 음료 한 병에 든 당의 양 — 각설탕 1개가 약 3~4g |
| 탄수화물 | 당류를 포함한 전체 양, 밥 한 공기와 비교해 보기 |
| 식이섬유 | 같은 종류라면 식이섬유가 많은 제품이 혈당을 덜 빨리 올림 |
| 나트륨 | 혈압이 함께 경계선이라면 같이 확인 |
세계보건기구는 하루 열량 중 첨가당을 10% 미만, 가능하면 5% 미만으로 줄이도록 권합니다. 하루 2,000kcal를 먹는 사람이라면 첨가당 50g 미만이 기준이고, 5%면 25g입니다. 단맛 음료 한 병만으로 이 기준의 절반 이상을 채우는 경우가 많아, 음료를 바꾸는 것이 가장 쉬운 첫걸음입니다.
외식이 잦다면 국물은 남기고, 덮밥·볶음밥처럼 밥 양을 조절하기 어려운 메뉴보다 반찬이 따로 나오는 메뉴를 고르는 것이 관리에 유리합니다.
식사와 함께 할 것
| 항목 | 목표 |
|---|---|
| 체중 | 현재 체중의 5~7% 감량 (80kg이면 4~5.6kg) |
| 운동 | 빠르게 걷기 같은 중간 강도 운동을 주 150분 이상 |
| 근력 운동 | 주 2회 이상 |
| 검사 | 1년에 한 번 이상 공복혈당·당화혈색소 확인 |
내 숫자가 어느 단계인지는 공복혈당 기준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혈압도 경계선이라면 혈압 130~140 읽는 법을 함께 보세요. 혈당과 혈압은 같은 생활 습관의 영향을 받아서 한쪽을 관리하면 다른 쪽에도 도움이 됩니다.
다음 글: CRP 염증 수치 정상 범위, 일반 CRP와 고감도 CRP 읽는 법
자주 묻는 질문
밥을 아예 끊어야 하나요?
그럴 필요는 없습니다. 양을 줄이고 잡곡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차이가 납니다.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끊으면 오래 이어 가기 어렵습니다.
과일은 먹어도 되나요?
생과일은 하루 1~2번, 한 번에 주먹 하나 정도로 나눠 먹는 것이 좋습니다. 주스나 말린 과일은 당이 농축돼 있어 줄이는 쪽이 낫습니다.
얼마나 지나면 수치가 좋아지나요?
당화혈색소는 2~3개월 평균을 보여 주므로, 생활을 바꾼 뒤 3개월쯤 지나 다시 검사하면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참고한 자료
2026-10-08 다시 씀. 이미 당뇨병 치료를 받고 있다면 식사 계획은 주치의·영양사와 상의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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